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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인센스 스틱 & 홀더 추천 / 인센스 스틱 사용법

요즘 인센스 스틱이 힙한 아이템인 것 같아서 인센스 스틱과 인센스 스틱 홀더 세트를 저도 하나 장만해봤어요. 😙 요즘 셀프인테리어가 유행인데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고 집에서 인스타그래머블한 감성샷 찍을 때도 좋잖아요. 추천 제품과 인센스 스틱 사용법 공유할게요!

 

인센스 스틱 & 홀더 세트 제품 추천

제가 구입한 제품은 블룸 스튜디오의 인센스 스틱이에요. 무려 400년의 역사를 지닌 일본 기업과 제휴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인센스에 들어가는 원재료는 물론이고 매일의 날씨와 공기 상태까지 장인이 예리하게 파악해서 만든다고 하니 이 작은 스틱을 만드는 데에도 정성이 보통이 아니다 싶어요. 

 

요즘은 또 착한 브랜드가 대세잖아요. 블룸 스튜디오 제품 소개 페이지에 보면 연구원들과 노력 끝에 동남아시아의 삼림을 해치지 않으면서 고품질의 재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통해 천연 물질을 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업의 이런 노력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

 

홈페이지에서 아래 세 가지 특징을 가져와 봤어요.

1. 베트남 현지에서 공급하는 엄선된 원료(목재)

2. 향기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겨울에만 생산

3. 숙련된 장인이 시간을 들여 향을 숙성하는 섬세한 과정을 거쳐 탄생

제가 선택한 향은 다가오는 노을(Oncoming Sunset)이라는 향이에요.

이름부터 넘나 감성감성하지 않나요? (향기 설명은 쪼끔 오글거리지만 ^*^ㅎㅎ) 사실 여기에 향 설명이 ‘설렘을 부르는 매혹적인 감귤향’이라고 쓰여있어서 이 향을 선택했는데(제가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좋아하거든요)🍊감귤의 상큼한 향이 날까 기대했지만 그렇지는 않았어요. 😅 ‘향’이라고 하면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기본적인 향기에 살짝 달달함이 더해진 정도예요. 😊 그런데 이 14cm의 작은 스틱 하나가 발향이 무지 세네요. 불 붙인 지 얼마 안 되어 금방 방안 가득 향기로 가득 차더라고요.

 

향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래와 같아요!

-탑노트: 레몬 / 베르가못

-미들 노트: 파촐리 / 시나몬 / 샌달우드

-라스트 노트: 엠버 / 바닐라

 

저는 이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바로 구성이에요. 평소에 인센스 제품을 이용한 적도 없고 인센스 스틱 홀더도 가지고 있는 게 없어서 별도로 구매하자니 꽤나 번거로운 일이었는데, 작지만 스틱을 세울 수 있는 미니 홀더가 함께 들어있는 센스 있는 세트 구성이 맘에 들었어요.

 

스틱도 40개입이라 넉넉해요. 특히 박스를 열었을 때 인센스 스틱이 종이에 싸여 있는 패키징이라든지, 디자인 마감 같은 게 고급스러워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 

 

인센스 스틱 사용법 (불 붙이는 법 / 끄는 법)

1. 인센스 스틱 홀더에 꽂아 고정해주세요.
*여기서 팁!  스틱이 타면서 바닥에 재가 떨어지는데요. 인센스 스틱 길이만큼 기다란 홀더라면 괜찮겠지만, 위 사진처럼 홀더가 작은 분들은 트레이를 하나 준비해서 그 위에 홀더를 놓아주시거나, 트레이가 없을 경우 버려도 되는 종이 등을 깔아주시면 다 태운 뒤 치울 때 편해요.

2. 라이터, 성냥 등으로 인센스 스틱 상단 끝에 불을 붙여 주세요.

3. 보통 25분~30분 정도면 스틱이 다 타서 재가 됩니다.

4. 중간에 불을 끄고 싶다면 스틱에 물을 묻혀서 꺼 주시면 돼요.

 

인센스 스틱 사용법도 정말 간단하죠? 요즘 같이 집콕해야 하는 때에 일상이 조금 풍요로워지는 아이템으로 추천합니다 :D